국고채 금리 상승세…“경기회복에 악영향”
경제·산업
입력 2020-09-02 21:58:47
수정 2020-09-02 21:58:47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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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최근 올해 들어 4번째 국고채 매입을 단행했지만 국고채 시장금리가 속절없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슈퍼 예산’을 편성한 데다 4차 추가경정예산안까지 거론되면서 대규모 국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탓입니다.
수급 부담으로 장기물 금리가 급등할 경우 경기 회복과 기업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올해 총 6조원 규모의 4번의 국고채 단순 매입에 나섰지만 국고채 금리는 상승(채권 가격 하락)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어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582%를 기록해 지난 3월 25일(1.647%)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연 1.73%, 1.82%로 3월의 연고점에 근접했습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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