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네이버, 글로벌 비지니스 영역 확장…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0-07-24 08:50:29
수정 2020-07-24 08:50:29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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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래에셋대우가 24일 네이버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한국 온라인 쇼핑 생태계의 지배자로 등극하며 글로벌 비지니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7만5,000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온라인 쇼핑 점유율 상승과 글로벌 비지니스 시작이 기대된다”며 “일본 2위 온라인쇼핑몰 Z홀딩스 1대 주주가 되면 국내 스마트스토어 상품 DB가 일본의 다양한 쇼핑몰로 노출될 것으로 글로벌 온라인쇼핑 기업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네이버의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스마트스토어의 거래액은 62% 늘어날 전망으로 1분기 온라인쇼핑 시장 점유율은 15.9%로 상승하며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네이버의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장악력이 강화되며 오프라인 상점들이 e커머스로 진입하면서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개설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 3~4월 월 평균 3만5,000개 스마트스토어가 새로 입점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현재 네이버는 2010년의 아마존 시장점유율을 확보했고, 5년 전 쇼피파이처럼 글로벌 진출 준비 중”이라며 “쇼피파이의 투자포인트를 대입해볼 수 있는 만큼 가치 상승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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