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도 비리 복마전 되나…일부 조합원, 건설사 고소
경제·산업
입력 2020-02-11 20:55:56
수정 2020-02-11 20:55:56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의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한 건설사가 일부 조합원에게 현금을 뿌린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일부 조합원들은 지난해 11월 GS건설의 외주 홍보직원. OS요원들이 향응과 돈을 제공했다며, 이들을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OS요원 2명은 고소인의 아들에게 현금 300만원이 든 봉투를 시공사 홍보 책자에 넣어 전달했고, 비싼 식사나 과일 바구니 등 향응을 일부 조합원에게 꾸준히 제공했습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되면, 가능한 행정 조치를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GS건설 측은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진공-전남중기일자리진흥원, 온라인 수출지원 간담회 개최
-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혹한 속 7만km 주행 테스트…"성능 입증"
- 한양대학교,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FS8과 협업
- 한국타이어, 북미 EV 박람회 참가…전기 픽업용 신제품 첫 공개
- LG엔솔, 토요타통상과 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 이스타항공,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한국 최고 LCC 1위 선정
- 유어버스데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기념일 케어 서비스 MOU
- 아이원바이오,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진단 사업 MOU
- 한화 방산 3사, 6∙25 75주년 맞아 현충원 공동 참배
- [인사] 중소기업중앙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