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경제성장률 '2% 초반'으로 낮출까…기준금리는 동결 유력
증권·금융
입력 2019-11-25 08:19:56
수정 2019-11-25 08:19:56
고현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이번주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오는 29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등에서 한은이 성장률 전망을 낮추면서도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연1.25%로 낮춘 바 있기 때문이다.
우선,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5%에서 2% 초반으로 낮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외 주요 경제 전망기관은 이미 내년 한국 성장률을 2.3% 수준으로 예상했다. OECD와 KDI는 2.3%, IMF는 2.2%로 각각 전망했고 골드만삭스, 무디스, 모건스탠리 등은 2.1%로 밝혔다. 이외 LG경제연구원(1.8%), 모건스탠리(1.7%) 등은 1%대 성장을 전망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이 2.3%를 달성하더라도 잠재성장률을 0.2∼0.3%p가량 밑돈다. 지난 7월 한은은 2019∼2020년 연평균 잠재성장률을 2.5∼2.6%로 추정한 바 있다.
한편, 한은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2%에서 2.0% 이하로 내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과기금(IMF),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외 주요 기관도 올해 성장률을 2.0%로 내다봤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