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회계의 날’ 민병두 “회계의날, 법정기념일 지정 약속하겠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회계의 날’은 회계사만의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의 것이 돼야 합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회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위원장은 “2회를 맞이한 회계의 날이 아쉬운 점은 회계사회가 주관하는 것”이라며 “‘회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하는 법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데 잠들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자리에 회계사 출신 유동수 의원, 최운열 의원이 자리하고 있고, 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경원 원내대표도 함께 하고 있다”며 “회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약속한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민 위원장은 또 “세계경제포럼에서 평가한 한국의 세계경쟁력 부문에서 IT나 재정, 인프라 등은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노사 갈등은 최하위권을 기록했고 기업의 신뢰성 역시 40위권에 머물렀다”며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이 회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회계사회와 국회가 협업해 2년 전 회계개혁 3법을 통과시켰다”며 “회계개혁 3법의 의미는 회계사가 갑을관계에서 ‘갑’의 위치가 아니라 독립적으로 기업을 들여다봄으로써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회계개혁 3법 통과를 통해 회계투명 국가를 향해 커다란 진전의 한 걸음 내딛었다”고 덧붙였다.
회계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17년 10월 31일 새 외부감사법을 비롯한 회계개혁 3법이 공포된 것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 1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 2회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은 한국공인회계사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회계학회·한국경영학회·한국경제학회 공동주관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최재형 감사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김현준 국세청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민병두 정무위원장 등 회계인과 정관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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