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네트웍스 ‘열혈사제’, SBS와 약 93억원 규모 드라마 공급계약 체결
드라마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가 SBS와 약 93억원의 드라마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3.89%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삼화네트웍스가 계약을 체결한 드라마는 SBS 금토드라마인 ‘열혈사제’로, 지난달 1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박재범 작가의 작품인 ‘열혈사제’는 이명우 PD와 제작을 함께하며 삼화네트웍스의 기대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총 20회중 12회를 방영한 ‘열혈사제’는 현재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시청율 2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화네트웍스 측은 “‘열혈사제’의 흥행으로 해외에서도 그 관심이 상당하다”며 “해외 판권 세일즈에 굉장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화네트웍스는 올해 ‘열혈사제’를 포함한 총 5편의 드라마 편성을 이미 확정했다. 종편 미니시리즈, 일일드라마까지 포트폴리오도 다양하다. 오는 5~6월에는 KBS2 일일드라마, 이후 7월 중 JTBC ‘멜로가 체질’, 8월 MBN ‘우아한가, 연말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병헌 작가(감독)의 ‘멜로가 체질’은 삼화네트웍스의 기대작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병헌 감독은 우리나라 역대 영화 흥행순위 2위를 기록한 ‘극한직업’을 각색하고 연출한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삼화네트웍스 측은 “삼화네트웍스의 드라마 제작 경쟁력은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며 “대한민국 최초 외주 제작사로 30여 년간 90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해 왔으며, 탄탄한 필력을 가진 20명 이상의 우수한 작가진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