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협력으로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 나선다”

[앵커]
한류가 거센 열풍을 이어가면서 해외에서의 한국 저작권 침해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고 한류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 오늘부터 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 지식재산기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 저작권 위원회, 세계무역기구가 공동주관한 ‘국제 저작권보호인력 워크숍’이 열립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요와 웹툰, 드라마, 예능 등 한국 콘텐츠의 해외 열풍은 이제 익숙한 얘기입니다.
그러면서 국내 콘텐츠 저작권을 침해하는 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져 2017년 그 규모가 2조5,000억에 달했습니다.
동시에 인터넷의 발달로 서버를 타국에 놓는 등 저작권 침해의 수법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는 저작권 침해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국제간 협업이 절실합니다.
[인터뷰] 호세 까를로스 코소타 네또 / 상파울로 중앙법원 판사
인터넷의 발달로 저작권을 지키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과 함께 논의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오늘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 저작권보호인력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이 워크숍에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9개국에서 저작권 보호 집행 전문가 약 17명이 참여해 저작권 보호 강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인터뷰] 윤태용 / 한국저작원보호원 원장
우리가 갖고 있는 저작권 보호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과 공유하고 그들과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 저작권 보호 뿐만 아니라 한류 확산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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