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빠르게 국내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흥행 돌풍에도 삼성전자가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왜 일까요.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 21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입니다.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와 비교해도 일주일 빠릅니다.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성능에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가격 동결 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내부에선 마냥 웃지는 못하는 분위깁니다.
갤럭시S25에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자사 제품이 아닌 미국 퀄컴 제품(스냅드래곤8 엘리트)이 탑재됐기 때문.
당초 삼성전자는 자사의 엑시노스 2500을 함께 탑재하려고 했지만, 수율과 성능 개선 지연 문제로 불발됐습니다.
스마트폰 제조 원가에서 AP가 차지하는 비율은 30%선에 달합니다.
매년 10조원이 넘는 금액을 AP 구매에 사용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자체 AP 탑재로 원가 부담을 낮춰야 하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파운드리 적자는 4조~5조원대로 추정됩니다.
이 같은 손실이 자사 AP를 탑재하지 못한 탓도 있는 만큼, 올 하반기에 나올 차세대 갤럭시 시리즈는 ‘탈 퀄컴’ 수순을 밟고 실적 개선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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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쇼핑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실적도 투자도 그야말로 낙제점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인데요. 겹악재에 유통업계 최초 밸류업 계획 발표도 돌파구가 되지 못했습니다. 위기의 롯데, 날개 없는 추락입니다. 김보연 기잡니다.
[기자]
오늘(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거래일 기준 롯데쇼핑 주가는 올해 들어 16% 하락했습니다.
롯데쇼핑 시가총액은 1조7,822억원으로 지난 2021년 고점인 3조5,643억원 대비 50% 하락했습니다.
낙제점 실적 성적표가 주가의 발목을 잡은 모습입니다. 연결기준 올 상반기 롯데쇼핑의 매출은 6조9,4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지만 682억원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967억원)대비 24.2% 감소한 1,491억원에 그쳤는데 이는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뒤쳐지는 성과입니다. 같은기간 별도 기준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이익은 1,955억원, 현대백화점은 1,7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오프라인보다 더 돈을 갉아먹는 부문은 온라인, 이커머스 부문 ‘롯데 ON’입니다.
우선 이번 상반기 영업 적자액은 423억원으로 매출액(576억원)에 육박한 규모입니다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지난 2019년 6월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적자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누적 영업 손실은 5,903억원(2019년말 560억원, 2020년말 948억원, 2021년말 1,558억원, 2022년말 1,559억원, 2023년말 855억원, 2024년 상반기말 423억원)에 달합니다. 이외 하이마트, 컬처웍스, 면세점 역시 상황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롯데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지만 주가엔 반영되지 못한 모습입니다.
이달 롯데쇼핑은 주주들에게 최소 주당 3,500원을 배당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손실(3,798원→-3,296원)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눠 주당 발생이익을 산정하는 주가평가의 기본적 지표인데 높을수록 배당여력이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앞세워 M&A를 진행했지만 투자 성적 역시 낙제점입니다.
롯데쇼핑은 한샘, 무인양품, 중고나라 등 신사업 확장에 나섰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고, 시장 점유율도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이라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3,000억원을 들여 투자한 한샘은 계속되는 영업이익 감소로 인수가 대비 주가가 77% 폭락한 데다 업계 1위 자리마저 현대 리바트에 내줬습니다.
본업에 투자해야할 재원을 분산시키면서 회사 재무건전성을 악화 시켰다는 비판을 받는 이윱니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롯데쇼핑의 유동부채는 11조384억원으로 유동자산(5조5,093억원)의 2배를 넘겼습니다. 1년 안에 갚아야 할 빚이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보다 2배 이상 많다는 의미입니다.
회사에 위기가 닥쳤을 때 대처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은 1조2,08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4.4% 급감했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기업 청산가치에 한참 못 미치는 0.19배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경제TV 김보연입니다. /boyeon@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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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새벽배송 1세대 컬리가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창업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단 한 번도 연간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는데요. 창업자 김슬아 대표는 물류 구조를 재편하는 등 적자 탈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프리미엄 새벽배송을 앞세워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공략해온 컬리.
단기간에 인지도를 쌓으며 빠르게 몸집을 불려왔지만 외형 성장과는 달리 장기적인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컬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1253억원 줄었지만 여전히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된 이후 10년 연속 적자 행진입니다.
업계에선 컬리가 매출이 늘어도 비용이 따라 붙는 ‘변동비 구조’를 해결하지 못한 점을 문제로 꼽습니다.
매출이 늘어날수록 포장비, 운송비 등 배송 관련 비용도 함께 커지는 겁니다.
특히 냉장·냉동 제품이 중심인 컬리의 특성상 일반 택배보다 높은 물류비가 불가피합니다.
컬리는 신선식품 유통을 위한 냉장 물류센터 구축, 포장 시스템 개발, 배송 인력 확보 등 막대한 투자를 이어오며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왔습니다.
일각에서는 “팔수록 손해 보는 구조”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해법 찾기에 나선 컬리는 지난해부터 운영 효율이 낮았던 송파 물류센터를 과감히 폐쇄하고, 김포, 평택, 창원 물류센터에 자동화 설비를 갖추는 등 물류 체계 효율화를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컬리의 지난해 지출한 운반비는 전년대비 약 8%(129억원) 줄었습니다.
다만, 단순한 ‘비용 절감’만으로는 수익성 제고의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컬리는 지난 2022년 좌절됐던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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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오는 14일까지 포항공장 기술직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철강업계와 금속노조 등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늘(4일) 포항공장 기술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공지했습니다. 회사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1년 월정급여에서 정년까지의 잔여근속간의 50%에 해당하는 기간을 곱한 범위(최대 3년)안에서 퇴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1인당 1000만원, 자녀 최대 3명 분량의 자녀 학자금과 함께 만 55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정년 처우금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같은 기간 당진 열연공장과 인천공장을 대상으로 전환배치도 실시합니다. 현재 직책자일 경우 전환배치시 직책에서는 보직해임됩니다. 이사비 300만원과 주택자금한도 1억원 내에서 추가금액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대제철 내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이유는 중국산 철강재 저가공습과 경기 침체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 등 어려움이 이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highlight@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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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안으로 알뜰폰 5G 요금제 중 월 20GB 사용에 1만원대 요금제가 나올 전망입니다.
정부가 알뜰폰 요금을 낮춰 이동통신 3사 대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망 도매대가를 절반 가량으로 대폭 내리기로 한 것인데,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의 데이터 도매대가 인하입니다.
데이터 도매대가란 알뜰폰 업체가 이통사의 망을 빌리는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으로, 소비자 가격인 알뜰폰 요금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5일) 도매제공 의무 사업자인 SK텔레콤의 데이터 도매대가를 1MB( 메가바이트)당 1.29원에서 0.62원으로 최대 52% 낮추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알뜰폰 사가 사용할 데이터를 통신사로부터 대량으로 구매 시 할인받는 혜택이 포함됩니다.
과기정통부가 도매대가 제공에 관한 고시를 다음 달 안으로 개정하고, 관련 요금제 개발 및 마케팅 등의 준비가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안에 현행 4만원대인 알뜰폰 요금제가 1만원대로 떨어질 전망입니다./hyk@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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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백화점 상위 3곳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업계는 매출 하위 점포를 정리하고, 상위 점포 매출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하는 모습인데요.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백화점 업계가 유통업 점유율에서 편의점에 밀리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점포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백화점 3사는 매출 하위 점포를 정리하고 매출 상위 점포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상위 3개 점포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3~56%에 이릅니다.
팬데믹 이후 소비 침체가 계속되면서 연 매출 1조원을 넘기는 메가 점포 매출이 전체 회사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겁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최초로 ‘3조 클럽’에 입성한 이후 올해는 1달여 앞선 지난달 28일 연 매출 3조원을 넘겼습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잠실점이 ‘3조 클럽’ 진입을 앞두고 있고,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은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인 개점 2년 9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습니다.
반면, 실적을 내지 못하는 하위 점포들은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6월 전국 매출 꼴찌를 기록한 마산점 폐점을 시작으로 부산 센텀시티점은 매각을 추진 중이고, 관악점·상인점·분당점 등 매출 하위 점포를 대상으로는 구조조정을 검토하는 등 조직 슬림화에 나섰습니다.
백화점 3사는 충성 고객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
매출 상위 10% VIP 고객이 전체 매출의 최대 80~90%를 내는 만큼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새로운 등급을 신설하고, 등급에 맞는 라운지 운영과 혜택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은 나이별 VIP 혜택을 차별화하고, 롯데백화점은 충성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백화점이 VIP 고객을 잘 관리해서 최대의 매출을 올리는 그런 전략을 꾀하고 있고요. 프리미엄 소비를 하는 고소득층이 있기 때문에 양극화는 앞으로도 지속…”
백화점 업계는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구조조정과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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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소비에 나서면서 창고형 할인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를 앞세워 본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데요. 내일 마곡에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이더스 매장을 열고, 하반기엔 인천 지역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내일(14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23번째 점포를 엽니다.
새 매장은 약 3520평 규모로, 현재 트레이더스 중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하남점보다도 10% 이상 넓습니다.
지난해 유통업계에 불었던 ‘통상임금 소송’ 여파에도 실적 반등에 성공한 이마트.
지난 2024년 매출은 29조2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40억원 늘어난 471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사업부 중 트레이더스의 실적이 눈에 띕니다.
지난해 3조5495억원의 매출, 92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전년대비 각각 5.2%, 59% 증가하는 호실적을 거두며 이마트 전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고물가로 대용량 할인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영향이 주효했던 겁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통합매입 전략을 펼치며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고, 시너지 창출에 나선바 있습니다.
정용진 회장이 취임 후 강력히 내세워온 ‘본업경쟁력’의 승부수가 통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연매출 32조원을 목표로 삼고, 트레이더스 점포 확장을 필두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
이밖에도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 인천 구월동에도 추가로 트레이더스 점포를 열고 신규 부지 5개를 확보하며 고객 접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권종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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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봉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공장을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전면 셧다운합니다.
공장의 전체 생산라인을 전면적으로 멈춰 세우는 건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현대제철은 “단순한 정기 보수가 아닌 시황 악화로 인한 감산 조치”라며 “당장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시장 정상화를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인천공항 철근공장 생산을 멈춘 뒤, 국내 철근 재고가 감소하는 등 시장의 공급 과잉이 완화할 때까지 감산 조치를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발 공급 과잉, 국내 수요 둔화 속 최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극한의 원가 절감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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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그룹이 고강도 인적 구조조정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일부 계열사에선 임원 다섯명 중 한명이 감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삼성전자도 해외를 중심으로 인력 감축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인적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지 주목됩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SK그룹과 삼성전자가 인적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 초부터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비용 절감에 들어간 SK그룹이 정유 분야를 중심으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일부 계열사에선 임원 감축 규모가 20%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소재와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온 SK그룹은 전기차 캐즘 여파로 재무 부담이 커진 상황.
특히 핵심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부채가 51조원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SK그룹이 고강도 인력 감축을 진행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와 가전 사업의 정체로 해외 인력 감축에 돌입했습니다.
로이터는 12일 “삼성전자 본사가 해외 자회사 영업·마케팅 직원의 약 15%, 행정 직원의 최대 30%를 감축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인력 감축은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 지역에 걸쳐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효율화 작업의 일환”이라며 “국내는 현재 공채를 진행 중이고 매년 반도체 중심으로 인력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계는 경영 불확실성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거란 관측에 속속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 구조조정이 활발한 상황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인력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 수 있어, 촉각이 모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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