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 규제자유특구 상생 워크숍 개최

전국 입력 2025-06-22 19:38:16 수정 2025-06-22 19:38:16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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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규제자유특구 상생 워크숍’ 통해 경북도내 4개 규제자유특구의‘연결-공유-도약’ 위한 성과 공유 및 특구 활성화 방안 논의

[사진=경북테크노파크]
[서울경제TV 경산=김정희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6월 17일부터 18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에 현재 지정 운영 중인 4개의 규제자유특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상북도 규제자유특구 상생(연결·공유·도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산업 및 공간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부터 각 특구별 성과 발표 및 향후 계획, 특구별 분임 토의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규제자유특구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진 자리로서 중앙 및 지자체 담당공무원, 산업계 전문가, 주관기관 관계자 및 특구사업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17일)에는 전문가 특강 세션을 통해 ▲지역산업 및 공간 발전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 제언 ▲규제 샌드박스와 법령 개정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규제자유특구의 역할과 제도적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규제 샌드박스와 법령 정비 관련 제도 개선 방향이 공유되며 현장과 제도의 연결을 위한 인사이트가 제공됐다.

이어 경북도가 운영 중인 안동, 김천, 경산, 의성 등 4개 규제자유특구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각 특구는 산업용 헴프, 스마트 그린 물류, 전기차 무선충전, 세포배양 식품 등의 전략 분야에서 실증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성과 확산과 더불어 특구 운영에 있어 상호 벤치마킹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특구별 분임 토의에서는 특구 주관기관과 사업자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 추진상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구, 공동 협력 과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해법 도출에 집중하여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둘째 날(18일)에는 지자체 및 주관기관 등 운영기관을 중심으로 첫째 날 회의 내용 리뷰 및 향후 사업계획 반영 방안과 더불어 ‘경북형 규제자유특구 운영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으로 이번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유치해 비수도권 내 최다 특구 보유 광역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경북의 산업 다변화 전략과 규제개혁 노력이 일궈낸 성과로 이번 워크숍은 그간의 성과를 재점검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도출하여 맞춤형 특화 전략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우리 도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규제혁신과 신산업 기술혁신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워크숍은 각 특구의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여 규제해소와 지역 전략 산업 발굴에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채널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북 규제자유특구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의 신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실험장이자 경북의 미래 산업지도를 그려가는 핵심 정책 플랫폼”이라며 “경북테크노파크는 특구 운영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과 실증 성과 확산에 앞장서, 경북 규제자유특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경북형 혁신 생태계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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