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소년 E.T야구단, 전국대회 첫 출전
전국
입력 2025-05-26 12:40:56
수정 2025-05-26 12:40:56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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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3회 이만수배 발달 장애인 티볼 야구대회...전국 9개 팀 참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국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E.T(East Tigers) 야구단’이 전국대회에 첫 출전한다.
광주 동구는 지난 2016년 창단한 ‘E.T(East Tigers) 야구단’이 오는 30일 경기도 김포시 전호생활야구장에서 열리는 '제3회 이만수배 발달 장애인 티볼 야구대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발달 장애인 야구대회는 '발달 장애인도 야구를 통해 두팔 벌려 세상 속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모토 아래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9개 팀이 참가한다.
티볼 야구대회는 투수 없이 고정된 공을 타자가 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다보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광주 동구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는 그동안 E.T.야구단을 응원해 온 기부자들을 이 대회에 특별 초청해 함께 공식 응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야구단의 성장을 후원한 기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응원하고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E.T 야구단의 첫 전국대회 출전은 동구의 포용적 공동체 정신과 고향사랑기부금의 공익적 성과를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특히 실내 연습장 확보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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