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25 유학생 음악회’ 개최

전국 입력 2025-05-22 11:14:09 수정 2025-05-22 11:14:09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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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전한 문화의 감동…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 한자리에
유학생 공연, 문화 이해와 교류의 소중한 시간

영남대가 '2025 영남대학교 유학생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영남대]
[서울경제TV 경산=김정희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20일 저녁 6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25 영남대학교 유학생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정성껏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는 학부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 등 총 10개국 90여 명이 참여해 전통 음악과 현대곡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유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는 국경을 넘어선 감동을 전하며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전석 초대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영남대 교수, 직원, 재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관람객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무대를 함께 즐기며 문화 교류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느끼고, 자신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공연에 참여한 콩이밍, 장계초 (음악학과 성악전공 박사4기 중국) 학생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저희 부부가 그동안 영남대학에서 공부한 프랑스 오페라로 관객과 감정을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천마아트센터 이현 관장은 “이번 음악회는 공연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정서가 음악이라는 언어로 하나 되는 뜻깊은 무대였다. 유학생들이 보여준 진심 어린 무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치뤄질 이 무대가 유학생들의 문화 교류를 위한 소중한 플랫폼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영남대학교는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 캠퍼스를 지향하며,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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