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시스템즈, 산업부 'SDV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국책과제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5-21 10:20:00 수정 2025-05-21 10:20:00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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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팅크웨어]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팅크웨어의 자회사이자 모빌리티 맵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유연한 레벨 설정과 기능 조합 선택 가능한 SDV(Software Defined Vehicle)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으로 자율주행 Lv.3에 준하는 Lv2.9급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목표는 유연한 자율주행 레벨 설정, 실시간 운전자 주의 상태 인지, UN-R171 DCAS 규제 대응이 가능한 운전자 제어 시스템 확보 및 실증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4년간이며, 연구개발과 실차 검증을 거쳐 상용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캔랩, 라이드플럭스, 에스오에스랩,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및 수요 기관인 KG모빌리티 등 총 9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며, 자율주행 솔루션에 최적화된 Map 데이터 개발, ADASIS 기반 지도 데이터 전송 기술 개발을 맡는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현재 4건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며, 이번 과제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맵 데이터 활용 및 Lv.4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완성차 내비게이션 기술력과 자율주행 통합 맵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전략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내비게이션 기술과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결합한 자율주행 통합맵 사업화 기반을 확보했다”며, “정밀지도 구축 범위를 확장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작년 말 자율주행 전문 기업들과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 고도화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KG모빌리티와 함께 Lv.2+ 자율주행 기술 PoC(기술 검증)를 수행 중이며, 실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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