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청소년 당뇨 인식 개선 캠페인' 위해 보건교육포럼과 MOU 체결
건강·생활
입력 2025-05-19 11:52:15
수정 2025-05-19 11:52:15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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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사노피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당찬스쿨(KiDS)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기의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청소년기 당뇨가 사회적 이슈 중 하나로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노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청소년 건강권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당찬스쿨(KiDS) 캠페인’은 국제당뇨병연맹(IDF)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KiDS(Kids and Diabetes in Schools)’를 국내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모델로, 이번 MOU에 따라 사노피는 중·고등학생 및 보건교사를 위한 당뇨병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보건교육포럼은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제작 및 운영한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당뇨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미 당뇨병을 가진 학생들이 차별이나 낙인 없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생들 간의 이해와 포용을 높이는 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건강 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높이고, 학생을 대상으로 식습관, 신체활동, 비만 예방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교육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당뇨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 공동체 전반으로 메시지를 확산시켜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건강권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청소년기의 건강 습관은 평생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당뇨병에 대한 조기 인식 제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보건교육 전문성을 갖춘 보건교육포럼과 함께 청소년들의 이해와 포용을 높이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노피는 ‘건강’과 ‘환경’을 축으로 한 지속가능성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MOU는 청소년의 건강권 향상과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사노피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인식 개선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교육포럼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배 대표는 설명했다.
우옥영 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보건교육포럼은 전국의 현직 보건교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로, 공공 보건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회적 기여를 이어온 사노피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노피와 함께 앞으로도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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