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한국윈난기업연합회, 경제교류 지원 등 업무협약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이하 광주경총)와 한국윈난(운남)기업연합회(이하 윈난기업연합회)는 16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상호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과 황황(黄璜)·쇠쯔보(隋智博) 중국 주광주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제·무역·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양국 간 상호협력 관계를 증진 및 유지하자는 데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주요 생산품 판로 개척 및 투자 환경 조성 등 경제 교류 지원 ▲회원 기업 수출입 증진 및 투자 유치 정보 공유 ▲경제 교류단 및 투자 유치단 상호 방문과 친선 활동 지원이다.

또 양측은 원활한 협력과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한 뒤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윈난기업연합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광주 지역 기업들이 중국 윈난성과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 회원사들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윈난기업연합회 주영룡 회장은 "이번 광주경총과의 업무협약은 양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공동 번영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