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 농부가 일군 농특산물…부산 시민 입맛 사로잡았다
전국
입력 2025-05-16 09:03:46
수정 2025-05-16 09:03:46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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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직거래장터서 1억9천만원 매출…행사 정례화 발판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청년 농부들이 지난달 28일~이달 7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청년농부마켓' 직거래장터를 운영, 1억9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남도가 청년 농부의 판로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년 농가는 모두 23개이며 매대 수는 25개다. 청년 농가는 고구마·토마토·파프리카·유자콤부차 등 전남 각 지역의 대표 품목이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번 행사의 소비자 반응과 청년농부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뒤 향후 정례적인 행사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전남도는 매년 약 20회 대도시지역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연간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농부와 중소농의 유통 기반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약 500여 농가(업체)가 참여해 18억 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청년농부들이 주도적으로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거래에 나선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체계적 판촉 행사를 통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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