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최초 정원 관광코스 '남도정원 산책' 선봬

전국 입력 2025-05-07 14:12:22 수정 2025-05-07 14:12:22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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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원문화원과 1년여 답사…남도 멋·풍류 19개 상품 선정

전남도 청사 전경. [사진=전남도]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도가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남도의 멋과 풍류를 담은 다양한 정원을 여행하는 '남도정원 산책' 코스를 선보인다.

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남도 정원에 대한 관심과 명성으로 정원관광 시대를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열어가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남도정원 산책 활성화를 위해 전남 관광플랫폼(JN TOUR)에선 지방정원, 민간정원, 전통정원 등 도내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원투어 코스를 안내한다. 여행하고 싶은 테마별 정원코스를 선택하면 정원의 특징과 주변 정원들과 연계해 여행할 코스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코스는 전남도와 올해 가을 개원 예정인 전국 최초 정원기관 '국립정원문화원'이 1년여간 답사 등 준비를 통해 선정됐다. 

총 19개 코스로 ▲전통정원, 캠핑 등 테마코스 5개 ▲담양, 구례, 해남 등 정원이 집중된 시군별 지역코스 13개 ▲남도의 주요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 4박 5일 장기코스 1개다.

국립정원문화원에선 시범사업으로 남도의 전통정원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 가드너 양성을 위해 ‘남도정원, 숨과 풍경을 잇다’라는 주제로 대학생 위주 정원 투어를 추진한다.

국내외 체인망을 갖고 정원투어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월간 가드닝에선 담양권 1박 2일, 해남권 1박 2일, 고흥권 1박 2일 등 남도정원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8일부터 월간 가드닝 누리집(www.gardentou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에는 국가정원 1개소, 지방정원 2개소, 민간정원 30개소, 전통정원 3개소가 있으며, 국립정원문화원과 더불어 정원의 본고장으로 정원여행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정원문화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자리 잡은 유럽에서는 정원 중심의 관광이 활성화돼 있다"며 "나만의 힐링을 위한 정원여행을 꿈꾸신다면 신록이 가득한 5월 남도정원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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