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1분기 호실적+신작 '인조이' 흥행 기대-유안타

금융·증권 입력 2025-04-17 09:05:33 수정 2025-04-17 09:05:33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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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얼리 엑세스‘에도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100만장 돌파

크래프톤의 신작 '인조이'가 지난 4일 발매 일주일만에 100만장을 판매했다.[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크래프톤에 대해 1분기 실적 증가와 신작 흥행이 동시에 기대된다며 기존 목표주가 4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울러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505억원, 371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20% 증가한 규모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PC 부문에선 신년 프로모션 효과와 함께 스팀 기준 동시접속자 수가 분기 월 평균 기준 전 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등 트래픽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28일 출시된 신작 ‘인조이’의 판매량을 70만장으로 가정했을 때, PC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996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바일 부문은 지난 1월 ‘화평정영’의 ‘론도 맵’ 업데이트와 춘절 특수 효과가 맞물리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346억원의 매출을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작 인조이는 ‘얼리 엑세스‘ 단계임에도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고 완성도 높은 그래픽, AI 기능에 의한 NPC, 세밀한 건설과 커스터마이징 등의 호평으로 향후 크래프톤의 주요 IP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일 장르인 ‘심즈’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조 단위의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을 감안했을 시 장기적으로 ‘펍지 IP’에 버금가는 IP로의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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