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세 쌍둥이 백일을 축하합니다"

전국 입력 2025-04-15 17:56:31 수정 2025-04-15 17:58:43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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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여지현 부부 집 방문…"아이 돌봄, 부담 최소화할 것"
출생축하금 전달…교복·강의비 등 각종 지원 정책도 안내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사진 오른쪽)이 15일 광양시 중마동에 사는 김수민·여지현(여) 부부의 집을 방문, 세 쌍둥이 백일을 축하해 주고 있다. [사진=광양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최근 세 쌍동이 출산 가정을 방문해 백일을 축하했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광양시 중마동에 사는 다준(남)·다온·다민 세 쌍둥이(1남 2녀)의 부모인 김수민·여지현(여) 부부의 집을 방문해 축하 메시지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양에서 세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이들 부부에겐 ▲임신·출산지원금 1600만 원을 비롯해 ▲출생 축하금 3000만 원 ▲첫 만남이용권 800만 원 등 모두 2억8000만 원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 ▲초·중·고교 입학 축하금 및 교복비 ▲인터넷 강의 수강료 ▲'쌍둥이 안심 단체보험'에 따른 의료비 및 전염병 진단비 등 19종도 제공된다.

김씨 부부는 "지난 2022년 광양시로 전입한 뒤 각종 지원 혜택을 받으면서 출산까지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세 아이를 돌본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무엇보다 예쁜 순간을 사진을 담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가장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인화 광양시장은 "4년 만에 (세 쌍둥이가) 광양에서 태어났는데, 진심으로 축하한다. 건강하고 빛나는 인생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을 돌보는 데 부담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광양시는 출산·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이 실감 나도록 정책을 세밀히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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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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