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가상자산 거래소에 '리플→XRP' 명칭 변경 요청"
금융·증권
입력 2025-02-12 10:33:48
수정 2025-02-12 10:33:48
김수윤 기자
0개
"가상 자산 ‘XRP’와 기업 ‘리플’ 명칭 혼용 방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리플은 가상 자산인 ‘XRP’와 기업명 ‘리플’의 명칭 혼용을 방지하고자 전체 거래소 및 플랫폼에 이달 초 명칭 변경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가상자산 XRP의 국문 명칭을 ‘리플’에서 ‘엑스알피(XRP)’로 변경했다.
리플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사실에 입각한 명확한 용어의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내 명칭 혼용에서 비롯된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다.
‘XRP’는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가 관리하는 오픈소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XRP 레저 상에서 운영되는 탈중앙화된 암호화폐로, 기업 ‘리플’은 이러한 커뮤니티 기여자 중 하나이다. 리플은 "XRP를 자사 제품에 활용하고 있으나, XRP를 관리제어하거나 단독 소유하지 않으며, XRP의 발행사 또한 아니다"라고 밝혔다.
리플 관계자는 "이번 요청은 기업 ‘리플’과 가상 자산 ‘XRP’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올바른 명칭 사용함으로써, 규제기관·거래소·개인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가 디지털 자산과 기업 간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