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BNK부산은행 "공동대출 등 혁신 금융 모델 만든다"
금융·증권
입력 2025-01-23 10:26:04
수정 2025-01-23 10:26:0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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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와 부산은행 인프라 결합해 시너지 창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케이뱅크는 부산은행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개발·운영 역량과 BNK부산은행의 금융업 노하우 및 인프라 네트워크를 결합해 윈윈(Win-Win)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공동 대출 상품을 비롯해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혁신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양 은행은 먼저 대출 재원을 함께 부담하는 공동대출 상품을 개발해 올 하반기 중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2017년 출범 이래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IT 역량과 1,300만 고객,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신용평가모형(CSS)를 갖추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60여년간 쌓아온 금융업에 대한 이해와 200여개 지점에 달하는 인프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양 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 대출 상품을 개발해 각 은행의 CSS모형을 활용, 공동 심사·실행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상생 금융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기업대출 상품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은행은 상품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휴 사업과 공동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연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실행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각 영역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진 양 은행이 긴밀히 협력해 금융 소비자 보호 및 혜택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성공적인 윈윈(Win-Win) 협업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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