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영업이익 1,667억…전년比 8.5%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25-01-20 17:36:29
수정 2025-01-20 17:36:29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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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1조4,613억···전년比 14.4% 증가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진에어가 지난해 창립 이래 역대 최대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1조4,6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창립 이래 연간 기준 최고치다.
영업이익(1,667억원)은 전년 대비 8.5%, 당기순이익(1,000억원)은 25.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환율 상승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게 진에어의 설명이다.
진에어는 2022년 4분기 이후 작년 4분기까지 9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인천∼미야코지마·다카마쓰, 부산∼나고야 등 신규 노선을 개척하며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해 여객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올해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고,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한편 국내외 정세 불안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응해 주요 시장인 근거리 저비용항공사(LCC) 여행 수요의 변화를 주시하며 시장 상황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운항·정비 투자와 안전 문화 정착 등 안전 운항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LCC'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효율적 과제 수행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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