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LA산불은 DB손보 실적에 미미…하락 과도"
금융·증권
입력 2025-01-15 09:05:54
수정 2025-01-15 09:05:54
김수윤 기자
0개
DB손보 산불 관련 손실은 최대 600억 추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LA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DB손해보험의 주가 하락에 대해 "다소 과도한 수준"이라고 15일 밝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A 산불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로 주가가 8% 이상 하락했는데 최대 손실 규모가 600억원으로 추정돼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영향도는 3.4%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은 해당 지역에 주택·종합보험 34건, 소상공인종합보험 3건 등 총 37건의 계약을 가지고 있으며 재보험 출재 후 보유분은 4,000만불(약 600억원)이다"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보험금 외에 추가적으로 복원보험료가 발생할 수 있으나 복원보험료는 초과손해액 대비 일정 수준 요율을 부과해 산정되기 때문에 전체 계약 규모 고려 시 그 금액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약 1,6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2023년 하와이 산불 사태와 비교되고 있으나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는 명백한 과매도 구간으로, 실손·비급여 개혁을 근거로 적극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 단기간 주가 급등 속 CB 털이 ‘주의보’
- 카티스, 원자력 발전소·SMR 등 공공보안 수주 확대
- 앱트뉴로사이언스, 美 자회사로 가상화폐 투자사 도약
- 지니언스,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설명회 참가…“투자자 소통 확대”
- 현대로템, 다수 국가와 K2 수출 협상 진행중…목표가↑-KB
- 제이준코스메틱, '슬리핑팩' 다이소 온라인몰 상위권 안착
- 밸류파인더 “엠젠솔루션,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수혜 전망”
- FSN, AI Driven 전략 실행…광고주·브랜드 성과 극대화
- 이니텍,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사업' 본격 진출
- [부고] 김현엽(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장)씨 부친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타이어, 북미 EV 박람회 참가…전기 픽업용 신제품 첫 공개
- 2LG엔솔, 토요타통상과 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 3이스타항공,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한국 최고 LCC 1위 선정
- 4유어버스데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기념일 케어 서비스 MOU
- 5아이원바이오,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진단 사업 MOU
- 6한화 방산 3사, 6∙25 75주년 맞아 현충원 공동 참배
- 7중소기업중앙회
- 8SBA, 웹툰·웹소설 신인 창작자 양성 교육생 모집
- 9하이브리드 SUV 전성시대…판매량 1위는 기아 쏘렌토
- 10남원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대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