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기업 성장 지원"…중기부, 1호 산학연 혁신허브 준공
경제·산업
입력 2024-12-16 12:00:04
수정 2024-12-16 12:00:04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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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산학연 혁신허브 준공
청년·창업기업 내년 2월 입주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캠퍼스에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기 위해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그간 4차례의 공모를 거쳐 9개 대학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2019년 선정된 1차 대학에는 강원·한남·한양대ERICA가, 2021년 선정된 2차 대학에는 경북·전남대가 포함됐다. 2022년 3차 대학에는 전북·창원대가 선정됐으며 지난해 4차 대학에는 부경·단국대천안 캠퍼스가 선정됐다.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한남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1단계 부지를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를 건설했다. 2단계는 대학 주도로 기계, 금속, 바이오 분야의 연구시설과 기반시설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산학연 혁신허브는 창업 기업, 연구소 등을 위한 업무공간을 제공하며, 창업기업에는 시세의 70%, 성장기업에는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장기 제공한다. 또한 대학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도 배치할 예정이다.
산학연 혁신허브 입주 기업들은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고 정부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아 창업-안정-성장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업 후 성장기업의 생존율이 향상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취·창업이 확대되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캠퍼스 혁신파크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혁신의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창의적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캠퍼스 혁신파크를 비롯해 첨단국가산업단지, 도심융합특구, 기업혁신파크 같은 지역의 혁신성장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대학발 기술·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 창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와 첨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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