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크 컴퍼니, 글로벌 캠페인 ‘Wear Wool, Not Waste’ 론칭
경제·산업
입력 2024-10-28 15:26:48
수정 2024-10-28 15:26:48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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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브랜드 울마크 컴퍼니가 울(Wool) 섬유의 환경적 이점을 조명하는 최신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Wear Wool, Not waste’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합성 의류가 여전히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는 불안한 생각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60초 분량의 영상에 사람들이 지금까지도 지구를 괴롭히고 있는 오래된 합성 의류 좀비의 침입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캠페인은 석유 기반의 합성 섬유에 비해 울이 가지는 독특한 환경적 이점을 대중에게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마크의 소비자 인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울마크는 오래 착용이 가능한 울 의류는 다른 섬유로 만들어진 의류보다 세 배 더 많이 기부되는 경향이 있다며, 울은 현재 전 세계 섬유 공급의 약 1%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의 기부율을 달성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섬유 시장에서 울이 차지하는 비중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순환 경제 발전에 있어 울의 가치를 강조한다고 전했다.
존 로버츠 울마크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시민과 업계 전반에 섬유 선택에 대한 재평가를 촉구하는 긴급한 요청”이라며 “메리노 울은 본질적으로 천연 소재이자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패션의 환경 영향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리노 울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며, 생분해와 재활용되는 천연섬유이기 때문에 환경문제에 있어 솔루션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마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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