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유, 반려동물용 뇌파 기반 마취심도 모니터링 의료기기 'VET CAI'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4-10-21 10:37:51
수정 2024-10-21 10:37:51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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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유가 반려동물 전용 뇌파 기반 마취심도 모니터링 의료기기 'VET CA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레인유는 뇌파 기반 생체신호 측정 및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인간과 동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동물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와 신고를 모두 완료한 'VET CAI'는 반려동물의 뇌파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마취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치로 마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VET CAI'는 털이 많고, 다양한 품종과 두상 형태로 인해 뇌파 측정이 어려운 동물들을 대상으로털을 깍지 않는 비침습적으로 뇌파를 측정할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업체는 해당 기기가 출시 전부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다양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빠른 시장 진입을 목표로 국내 대형 동물병원과 협력해 다양한 수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는 “‘VET CAI’는 반려동물의 마취 깊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라며 “이를 통해 마취 사고를 줄이고, 보호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브레인유는 뇌파 기반 헬스케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레인유는 인간의 뇌파 기반 의료기기 개발로 시작해 동물용 기기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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