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이동진 경마 아나운서 데뷔…"MZ 경마 세대를 만들 것"
경제·산업
입력 2024-10-17 14:50:47
수정 2024-10-17 14:50:47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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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2일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에 새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17일 밝혔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입사 5개월 만에 첫 경마 중계에 나선 한국마사회 이동진(29) 신입 아나운서다. 이동진 아나운서는 12일 서울 3경주로 펼쳐진 2세~3세 경주마들의 치열한 경주를 완벽하게 풀어냈고, 경마 팬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1,200m를 약 1분 만에 주파하는 경주마들의 승부인 경마는 특유의 빠른 속도와 팽팽한 경쟁으로 ‘0.01초의 싸움’이라고도 불린다. 격정적인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경마 아나운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경주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특유의 박진감까지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
이동진 아나운서는 지난 5월 한국마사회 입사 이후 주행심사 중계를 시작으로 차분하게 데뷔를 준비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경마 중계 아나운서에 발탁된 이동진 신입 아나운서는 MZ세대들에게는 유튜버로, 스포츠 팬들에게는 SPOTV의 해외 축구 중계로 이미 친숙한 얼굴이다.
다년간 유튜브에서 활약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MZ 경마 세대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이동진 아나운서의 새로운 목표다. 첫 데뷔의 긴장과 설렘이 담긴 이동진 아나운서의 데뷔 중계와 비하인드 스토리는 KRBC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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