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복숭아 취향 찾기’ 출시…농가 판로 확보
경제·산업
입력 2023-07-25 16:52:52
수정 2023-07-25 16:52:52
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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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컬리는 국내 대표 백도 품종 6가지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복숭아 취향 찾기 샘플러’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샘플러에 들어간 백도 품종은 천중도, 금강수밀, 백봉, 아카스키, 적월도, 마도카 등 총 6가지다.
복숭아는 품종 별로 후숙 기간이 다르다. 이를 고려해 1일 2종류씩의 복숭아를 맛보며 취향을 탐구할 수 있도록 샘플러를 구성했다. 27일까지는 컬리 러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판매하며, 이후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는 모든 고객에게 선보인다.
컬리는 이번 취향 찾기에 대해, 자사가 추구해온 ‘다양성’과 ‘상생’의 가치가 잘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한다. 복숭아의 상품성은 오로지 ‘당도’만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보니 ‘향’이나 ‘식감’이 특별한 품종들은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컬리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수 품종 재배 농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취향 찾기 세트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컬리 관계자는 “창업 초기부터 생산자와의 동반성장을 중시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해왔다”며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자를 도와 안정적 상품 공급을 하고,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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