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항 방문해 항만 지능화 등 벤치마킹 펼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부산항 구축에 반영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BPA 사장 등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스블락테2 구역에 위치한 로테르담 월드게이트웨이(Rotterdam World Gateway. RWG) 터미널을 시찰했다고 11일 밝혔다.
RWG는 안벽 크레인까지 무인화한 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2015년에 개장했다.
강 사장 등은 스마트 부산항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네덜란드의 주요 거점항인 RWG 터미널에서 로테르담항의 앞선 지능화·친환경화 추진현황을 살폈다.
이는 로테르담항의 선진 스마트 항만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BPA가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하고 있는 서‘컨’2-5단계, 2-6단계 그리고 진해신항 1-1단계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BPA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스마트 부산항 구축을 목표로 2021년 12월 부산항 스마트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중이다.
RWG 시찰에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우리 국적 선사 간담회도 열어 현지에서 근무하는 HMM 직원 등을 격려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선진 항만과 부산항의 스마트 전략을 비교·분석해 물동량 세계 7위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스마트·친환경 항만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준석 사장은 지난 8일 유럽의 관문항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서 강 사장은 개장 2년차에 접어든 물류센터의 화물유치 활동을 점검하는 한편 물류센터를 이용 중인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운영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국내 항만 공공기관으로서 최초로 BPA가 건립해 운영하고 있는 해외 물류 인프라다.
현재까지 국내 중소·중견 수출기업 15개社가 이용 중이며 운송과 통관, 세무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해 수출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
-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 민선 8기, 시장 인사가 철권통치하나?
- 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국비 50억 확보
-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 대경대 이치균 교수 “대경대 한류캠퍼스 청소는 제가 책임집니다”
- 해남군, AI 농업기술로 '장립종 쌀' 수출경쟁력 확보 박차
- 영천시,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경북관광페스타 참가
-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 1,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 삼성·SK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장비 반입 제한 추진"
- 2비트코인은 내리는데…'스테이블코인 주가'는 연일 폭등
- 3유엔 안보리, '북러 협력 지속' 비판…"전쟁 장기화, 규탄"
- 4美 "트럼프, 나토서 핵심광물 등 '서방 공급망' 논의"
- 5주유소 기름값 6주 만에 상승…"중동 정세 영향 반영"
- 6한국콘텐츠진흥원, 日 디지털할리우드 대학과 '뉴 콘텐츠 아카데미' 콜라보
- 7버스에서 불붙는 결제 전쟁…티머니-애플페이 손잡았다
- 8현대모비스, 자동차 넘어 로봇까지…‘액추에이터’ 시장 진출 초읽기
- 9주가 널뛰는 코스닥社…소수 계좌 매수 ‘주의보’
- 10이통사, 장마철 ‘통신 재난’ 막는다…"선제적 대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