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사내 전문가 양성나서
3개월 간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 병행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4월 14일까지 ‘2023년 제1차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로 350명을 모집한다. 교육분야는 ▲도입전략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연수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 스마트공장배움터를 활용한 실습 교육과 함께 기업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교육생 주도형 현장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연수기간은 총 3개월이다. 세부적으로는 ▲오리엔테이션(6시간) ▲온라인 이론 연수(48시간) ▲오프라인 실습 연수(16시간) ▲현장 프로젝트(80시간) ▲결과보고회 및 수료식(10시간) 등 총 160시간이다.
중진공은 교육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방법을 개선하고, 교육분야를 추가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편했다. 특히 ‘도입전략’ 교육분야를 신설해 스마트공장을 도입 예정이거나 구축 초기 단계인 기업에도 사내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장기심화과정에는 목표 360명을 초과한 459명이 수료했고, 만족도도 89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진공은 올해도 현장 수요 맞춤형 연수를 제공해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2022년 말 기준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벤처기업이 3만개를 넘어서 더욱 확장되는 추세”라면서 “중진공은 이론·실습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에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장기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공장 사내전문가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장기심화과정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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