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스트레스 치유‘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운영
사회복지처 콜센터 내 감정노동 고위험군인 상담원 집중 케어 박차
우울 검사·스트레스 척도 검사, 자살행동 척도 검사 등 3개 항목 검사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교통약자 콜택시 상담원과 고객 접점 근무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유관기관이 손잡고 마음 치유에 나선다.
부산시설공단과 연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일평균 3000여 명의 장애인이 이용하는 두리발 차량과 장애인 콜택시 자비콜, 260여 명의 임산부가 이용하는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차량의 이용 접수와 배차를 총괄하고 있는 공단 사회복지처 콜센터에는 가입문의와 차량 신청 등 일평균 4000여 건의 전화가 걸려온다.
원만한 상담도 많겠지만, 업무 특성상 다양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환경에 처한 콜센터 상담원과 고객 접점 근무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공단 사회복지처가 직원들의 마음 치유에 나선 것이다.
감정노동 고위험군인 콜센터 상담직원 등을 위해 운영하는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우울 검사와 스트레스 척도 검사를 통해 1:1 전문상담사와 만나는 마음건강 상담을 비롯해 직무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마음건강 캠페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정동현 공단 사회복지처장은 “감정노동 고위험군인 상담 직원과 고객 접점 근로자의 마음을 미리 점검하고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해 매칭 프로그램을 마련 했다”며 “이들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등 사회의 관심이 매우 필요하”고 말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기장군, ‘신한 꿈도담터 213호점’ 개소…지역 첫 공동육아나눔터
-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
-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 민선 8기, 시장 인사가 철권통치하나?
- 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국비 50억 확보
-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 대경대 이치균 교수 “대경대 한류캠퍼스 청소는 제가 책임집니다”
- 해남군, AI 농업기술로 '장립종 쌀' 수출경쟁력 확보 박차
- 영천시,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경북관광페스타 참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주항공 참사 책임자 15명 추가 입건…일부 혐의 드러나
- 2트럼프 '금리 동결' 연준 의장에 또 해임 으름장
- 3행안장관 대행 "호우 종료시까지 비상대응체계 철저 유지"
- 4내주 이재명 정부 첫 한미 통상협의…통상본부장 22일 방미 출국
- 5기장군, ‘신한 꿈도담터 213호점’ 개소…지역 첫 공동육아나눔터
- 6도요타, 내달 美판매가 평균 37만원 인상…"시장 동향 고려"
- 7"日, 美 'GDP 3.5% 방위비 요구'에 반발…내달 2+2 회의 취소"
- 8"애플, AI 검색 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인수 검토 중"
- 9"메타, 스케일AI 대규모 투자 전 퍼플렉시티도 인수 타진"
- 10"남양 '아침에 우유', 서울우유 '아침에 주스' 유사 상표 아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