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과기부 지원‘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연구개발 사업추진
서안에스앤씨‘컨테이너 정렬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및 방법’특허 출원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안전성 여부를 자동 분석하는 기술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항만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정확하게 쌓여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정보통신업체 서안에스앤씨가 ‘컨테이너 정렬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항만 터미널에서는 컨테이너를 여러 단으로 쌓아 보관하는데, 컨테이너가 부정확하게 적재되면 돌풍이나 강풍 등에 의해서 컨테이너 무너짐 등의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컨테이너 정렬 상태 모니터링 안전 기술’은 항만 내 컨테이너 적재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테이너의 정렬 상태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여러 단으로 적재된 컨테이너를 지능형 CCTV와 라이더 센서를 통해 촬영 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컨테이너 정렬 상태를 '정상', '위험', '매우 위험' 등으로 자동 분석하고 안전 관리자에게 통보하여 인지토록 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컨테이너 적재 및 정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컨테이너 정렬 상태가 부정확할 경우 신속하게 파악, 대응함으로써 항만 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 출원 기술은 우리 시와 과기부가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향후 부산항 스마트화를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사업화와 기술도입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은 2020~2025년까지 약 140억 원이 투입되는 부산지역의 물류 관련 연구개발사업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현장 도입을 위한 사업화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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