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수산현장, 패류어업인 열린소통방’ 개최
2~5월, 패류양식연구센터 월 1회 생산단체 등과 양방향 소통창구 운영
어업인 애로사항 등을 반영한 현장중심 연구 및 관련 기술개발 추진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는 패류양식 어업인의 현장목소리와 민․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찾아가는 수산현장, 패류어업인 열린소통방’(이하 열린소통방)을 5월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열린소통방은 지난해 6월 어업인 간담회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추진하게 된 시책으로 수산현장에 직접 찾아가 생산단체, 어업인, 수협, 시․군 등과 패류양식연구센터간의 양방향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양식기술 교류 및 품종별 맞춤식 지도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 첫 열린소통방의 주제는 ‘강굴’로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강하구에 서식하며 4월까지 제철로 벚꽃 필 무렵에 가장 맛이 있어 소비자들에게는 ‘벚굴’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점차 자원량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2022년 생산량(16톤)은 2021년(24톤)보다 약 31% 감소해 생산액(1억1700만 원)도 2021년(1억 4700만 원)보다 약 20% 감소했다.
특히 생산어가에서는 운영비용 상승, 자원량 감소, 대체품종 부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강굴 생산성 향상 연구 등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2일 하동군 수협에서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 섬진강 벚굴 법인, 하동군 수산공무원 등 강굴(벚굴)관련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소통방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패류양식연구센터 소개 및 강굴 연구현황 발표, 생산단체, 어업인 애로(건의)사항 청취, 민․관 발전방안 토론 등 수산현장 최일선에서의 현실적이고 다양한 의견들도 논의됐다.
한편 패류양식연구센터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열린소통방을 매월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3월에는 재첩(하동), 4월에는 새꼬막(남해), 5월에는 새조개․왕우럭조개․개조개(거제) 순으로 진행된다.
백창현 패류양식연구센터장은 “센터는 어업인 애로(건의)사항을 반영한 현장밀착형 연구를 통해 경남 패류양식산업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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