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노사분쟁 사업장에 직접 방문
20일부터 5일간 제2차 분과회의 개최…분과별 의제 본격 논의
노사분쟁 사업장에서의 사회대통합위원회 역할 강구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 논의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0~24일까지 경남도청에서 5개 분과별로 제2차 분과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차 회의에서 발굴・선정된 첫 번째 의제(아젠다)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이번 분과회의에서 도출되는 여러 해결방안 중 위원회 차원에서 직접 추진이 가능한 부분은 바로 실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제1분과(노사)에서는 도내 노사분쟁 사업장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그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노사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그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작년 11월 30일 최충경 위원장을 비롯해 각계를 대표하는 69명의 위원으로 구성・출범했다.
지난 1월 10일에는 첫 워크숍을 개최해 위원회의 연간 운영방안 및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제1차 분과회의를 개최, 분과장・간사 선임하고, 분과별 해결해 나갈 의제(아젠다) 발굴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한편 사회대통합위원회는 5개 분과위원회 별로 매월 1~2회 분과회의, 현장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련 분야의 사회갈등 의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또 상․하반기 2회 실행의제 권고안을 도지사에게 제출하는 한편 연말에는 사례공유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충경 위원장은 “이번 제2차 분과회의는 사회대통합위원회가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가겠다”며 “위원회는 계속해서 경남도를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통합된 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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