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통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도정 추진과제 발굴

전국 입력 2023-02-15 13:28:51 수정 2023-02-15 13:28:51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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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내는 직원이 우대받는 성과 중심 인사…직원역량 강화
도민생활과 밀접한 영역에 행정력 집중

조현옥 도 자치행정국장이 도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도]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남도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도민이 체감하는 ‘일 잘하는 도정’으로 거듭난다.

 

경상남도는 모든 도정의 기준을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도민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집중하는 한편 공직자의 역량을 지속 강화할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도민 중심의 성과내는 일 잘하는 도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직자의 일 하는 자세와 시스템을 변화해 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성과에 기반한 인사를 운영,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모든 도정의 기준을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도민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집중하는 한편 공직자의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민 중심의 성과내는 일 잘하는 도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직자의 일 하는 자세와 시스템을 변화해 나가기로 했다.

 

성과에 기반한 인사를 운영하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성과에 기반한 인사 운영

 

연공서열에서 탈피해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승진과 근무성적 평정을 위해 도민생활에 보탬이 되는 성과와 데이터를 축적, 상시 관리해 나간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성과는 물론 공직기강을 저해하거나 도민불편을 초래한 부정적 사례도 상시 기록, 관리해 우수공무원에 대한 발탁승진을 확대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신상필벌의 원칙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

 

‘실국본부장 중심 책임인사제’를 확대해 실국본부 내 유연한 인력운영이 되도록 인사권한을 부여, 정책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본 보직기간을 2년으로 운영하되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한다.


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신산업, 투자유치, 재난관리, 의료·복지 등의 직무에 대해 전문직위를 확대 지정하고 전문관을 선발, 운영함으로써 보다 높은 품질의 정책을 기획하고 제공해 갈 계획이다.

 

◇ 공직자 역량을 강화시킬 맞춤형 교육 훈련 추진

 

경남 주력산업 정책 추진을 위한 분야별 전문인력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물류, 항공, 원전, 도심항공교통(UAM) 등과 관련된 국책연구기관이나 전문교육기관에 도 공무원을 파견 보내거나 전문위탁교육을 추진해 관련 분야의 최신 정책동향을 파악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한다.


신규공무원들의 실무형 직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회계실무, 보고서‧보도자료 작성, 보고서 꾸미기 등 실무적인 교육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도청 직원들 간 소통‧협력을 위해 교육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월부터 도내 연수시설을 임차해 4차산업 및 자기계발 분야 저명강사 특강, 공직윤리 교육, 팀 빌딩 프로그램, 경남 미래기업 현장 견학 등의 민간전문교육업체 위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책 이해관계자들을 포함한 도민과 필요한 소통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도정 추진과제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 도민과의 소통으로 도정 추진과제 발굴

 

도지사 취임 이후 재개된 도민과의 대화도 2월까지 마무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도정에 필요한 창의적인 정책을 도민이 직접 발굴해 정책화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창안상)를 추진, 도민과 함께하고 도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는 참여형 도정을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도-시군이 원팀으로 현안 해결

 

시장·군수들과도 정책회의를 정례화해 경남 발전을 위해 원팀으로 함께 의논할 계획이며, 개별 면담도 수시로 진행하여 도정발전을 함께 구상해 나간다.

 

 

◇ ‘사회대통합위원회’를 통한 사회갈등 해소방안 마련

 

작년에 출범한 ‘사회대통합위원회’의 활동을 본격화해 우리 사회의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이념·세대 등 각종 사회갈등에 대해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사‧지역‧교육‧계층‧환경 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 별로 관련 분야의 사회갈등 의제(아젠다)를 선정, 해결방안을 찾고, 상·하반기 2회 실행의제 권고안을 도지사에게 제출, 연말에는 사례공유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바로 ‘일 잘하는 도정’이라는 목표로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도청 정원 조성

현재 도청 중앙현관 입구 양쪽에는 삼성그룹 고 이병철 회장이 1983년 창원 도정시대 개막를 기념하면서 기증한 수형이 빼어난 소나무 10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읍면에서 한 그루씩 총 220본의 소나무를 헌수 받아 조성한 송림원과 경상남도의 모양을 300만분의 1 규모로 축소해 놓은 생태연못과 넓은 잔디 공원이 조성돼 있다.

 

각각의 스토리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고, 수국 등 시기별로 피는 꽃을 활용한 테마공간을 만들어 도청 정원을 도심속의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여권민원 불편 해소

 

여권발급 수요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종전 3~4일 정도 소요되는 여권 발급기간이 2주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도는 주무부처인 외교부를 방문해 여권발급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줄 것을 요청해 현재는 1주일 정도로 단축됐다.

 

여권 발급민원 급증에 따른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매주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 근무자를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 성실납세자가 피해 보지 않도록 체납징수와 호황 업종 세무조사 강화

 

성실히 납세한 도민이 피해보지 않도록 상위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이력관리와 재산조사를 다각화, 선제적 채권확보 및 행정제재*를 강화해 나가고 도-시군 합동 광역징수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내 고용 우수 중소기업·성실납세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유예와 면제를 통해 세무조사 부담을 덜어주되, 부당하게 세금을 감면받았거나 지방세 탈루가 의심되는 법인에 대해서는 엄중한 세무조사를 통해 감면된 지방세를 추징할 예정이다.

 

조현옥 도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부터는 일을 잘하는 직원을 우대하는 성과주의 인사를 적극 펼치겠다”며 “도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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