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감천항 동편 공용부두에 보행자 안전구조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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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2-08 12:19:09
수정 2023-02-08 12:19:09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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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동편 공용부두 안전통행로에 근로자의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구조물들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따라서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동편부두 보안 펜스 인접 구간 2.7km에 차선규제봉 300여개와 U형 볼라드 30개를 설치했다.
또 부두 이용자의 야간 보행 중 차량 추돌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행로 안내표지판 14개와 속도제한(시속 20km) 안내표지판 2개 등도 설치했다.
이외에 지난해 12월에 조성한 감천항 일대 40곳의 횡단보도 인근에 신규 안내표지판 37개를 설치, 운전자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다.
BPA는 안전구조물 설치 과정에서 부두 근로자 및 항만 보안요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위치를 선정한 만큼 현장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감천항 동편부두는 화물을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여건 상 많은 근로자와 차량·장비들이 뒤섞여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안전을 위한 시설물 보완 등의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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