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지방공무원 159명 신규 채용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위해 지난해보다 큰 폭 축소
수의7급 2명, 간호8급 1명, 행정9급 42명 등 156명 채용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울산시는 2023년도 지방공무원 159명(공개경쟁 147명, 경력경쟁 1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선발인원(575명)에 비해 416명(72%)이 감소한 수치로 최근 10년간 채용 규모는 연평균 360명 수준이었으나, 2012년 137명 선발 이후 1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신규 행정수요를 증원보다 기존인력의 재배치해 그간 행정 인력증가에 따른 재정부담과 행정 비효율 개선으로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로 탈바꿈하기 위한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퇴직 등 결원 발생에 따른 업무 공백은 최소화하되 정부의 지방인력관리 방향에 따른 5년간 기준인력을 동결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급증했던 휴직 감소 전망 등을 고려해 채용인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분야별 모집 정원은 행정직군(행정·세무·전산·사회복지·사서·속기) 68명, 기술직군(공업·농업·녹지·수의·보건·의료기술·간호·환경·시설·방송통신·운전) 9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수의) 2명, 8급(간호) 1명, 9급(행정직 등 15개 직렬) 156명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6명(전체의 3.6%), 저소득층 3명(9급 공채인원의 2%),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3명(기술직군 9급 경채인원의 30%)을 법정 의무채용 비율 이상으로 채용한다.
시험 일정은 ▲제1회 임용시험(간호8급, 행정9급 등) 6월 10일 ▲제2회 임용시험(수의7급, 의료기술 및 고졸경채9급) 10월 28일에 실시한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서만 접수한다.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는 장애유형 등에 따라 편의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험일정 및 선발예정인원, 달라지는 시험제도 등의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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