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애플에 OLED 소재 '레드호스트' 공급
증권·금융
입력 2022-12-22 08:45:19
수정 2022-12-22 08:45:19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전자소재 개발기업 이엠앤아이가 레드호스트를 미국 최대 종합화학업체인 A기업과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를 거쳐 애플향으로 납품한다고 22일 밝혔다. 호스트는 OLED 내 빛을 내는 발광층에 전하를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애플이 OLED 탑재를 확대하는 만큼 향후 출시될 품목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소형 OLED 투자를 확대하는 등 우호적 환경에 따라 이엠앤아이 실적의 퀀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엠앤아이는 독일 머크, 미국 UDC(유니버셜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 등에서 근무한 OLED 소재 전문가인 고창훈 대표가 이끌고 있다. 확장현실(XR)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와 함께 신규 소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이엠앤아이는 레드호스트를 비롯해 도판트 등을 개발하고 OLED 및 전자소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TV에 이어 노트북, 태블릿,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에서 OLED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8세대 생산라인 투자에 맞춰 소재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024년 애플은 OLED 패널을 적용한 아이패드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후 맥북 등까지 OLED를 확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