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두산, 프렌드쇼어링 수혜주 부각…실적 고성장 지속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12-05 08:33:43
수정 2022-12-05 08:33:43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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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5일 두산에 대해 “두산 그룹의 원자력, LNG가스터빈 등은 국가 전략적으로 육성될 사업 분야에 속해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두산에너빌리티의 LNG가스터빈, 두산과 두산퓨얼셀의 수소 등은 국가 육성 사업 분야에 속한다”며 “수요 확대뿐만 아니라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한국 원전 기업의 기회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1월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 계통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외에도 체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원준 수주에도 뛰어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도 패키지, 네트워크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전략을 토대로 전자BG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5%에 달할 것”이라며 “원자재, 물류비 상승 여파에도 영업이익률은 11~12%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룹 재무 구조 개선으로 금리 상승기에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춘 점도 긍정적”이라며 “주요 사업의 고성장 지속으로 재평가 및 업종 내 가장 저평가도니 가치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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