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자동차 업종, 내년 피크 아웃이 아닌 정상화 과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1일 2023년 자동차 업종에 대해, 피크 아웃이 아닌 정상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우려 대비 양호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수요회복 과정에서의 공급 차질,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의 풍부한 산업 내 이연수요 기반 등이 매크로 이슈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까지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요의 약 85% 수준을 회복하는데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백오더(주문잔고)의 신뢰도도 높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재고 쇼티지 상황에서 가격변수가 크게 늘었고, 차량을 인도받기 위한 대기 기간도 비정상적으로 길어졌다”며 “향후 생산 회복 과정에서는 가격이 하락하고 대기기간이 짧아질 것인데, 이는 피크 아웃이 아닌 정상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재고 확충은 완만하고 천천히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과거 대비 높은 가격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가동률 개선효과 및 강달러 기조 등에 기반한 양호한 실적 가시성을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그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경쟁력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는데, 일본 2nd Tier 기업 대비 경쟁우위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이익 체력 레벨업과 함께 Valuation 매력 갖춘 완성차(현대차/기아)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향후, 생산 회복 과정에서는 부품기업 실적 민감도가 더 높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전동화사업 본격화, 해외수주 확대가 기대되는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실적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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