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한전KPS, 경영평가 등급 상향으로 노무비 증가…점진적 성장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10-20 08:28:57
수정 2022-10-20 08:28:57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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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증권은 20일 한전KPS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밑돌겠지만, 신규 설비 도입 계획에 따른 중장기적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획재정부는 2022년 공공기관의 재무성과 평가를 대폭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 항목 배점은 낮추는 등 경영평가 편람을 수정했다”며 “이에 한전KPS는 경영평가 등급 상향에 따라 노무비가 증가해 실적 눈높이가 다소 조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향후 경영평가 등급이 추가 상향될 여지는 높지 않아 노무비 증가 이슈는 당분간 부각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신규 기저설비 진입과 비용 안정화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3,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할 전망으로 화력과 해외 부문 중심 성장이 기대된다”며 “한국전력 실적 부진에 따른 투자비 감소 우려가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정비 관련 비용 집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존 계획 대비 추가되는 신규 원전은 신한울 3, 4호기까지 언급된 상태”라며 “이후 새롭게 발표될 11차 계획에 추가로 포함될 여지가 있어 신규 설비 도입 계획에 따른 중장기적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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