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LX인터내셔널, 실적 회복세 가속도”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흥국증권은 8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지난해 1분기 이후 시작된 실적 회복세는 올해 들어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물류와 에너지/팜 부문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딩 부문도 가세하면서 호실적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원자재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에 따른 전 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2분기 및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0년(물류 호조), 2021년(물류, 에너지/팜, 트레이딩 등 전부문 개선)에 이어 올해도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약세로 양호한 업황 모멘텀 지속되고 있다”며 “전부문의 영업이익이 극대화되고 있고, 당분간 현 추세는 꺾이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로 국제유가를 비롯한 각종 상품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물류운임(해상 및 항공)도 좀처럼 쉽게 꺾이지는 않아 현재의 실적 호조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 19조 483억원(+14.2% YoY), 영업이익 8,665억원(+32.0% YoY)으로 외형 증가 폭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원자재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를 감안하면 올해 연간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모멘텀에 비해 주가수준은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며 기존 사업의 실적 호조와 함께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을 추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각각 신규로 제시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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