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박물관, 특별기획전 '항일의병 그리고 의령의진' 운영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2022년 의병문화의 달을 기념해 지난 9일부터 ‘항일의병 그리고 의령의진’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말부터 대한제국 시기까지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항일의병의 활약상과 의령지역의 의병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됐다. 교과서를 통해서 배웠던 을미의병, 을사의병, 정미의병의 모습을 사진과 유물을 통해서 관람객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1896년 의령의진(宜寧義陣)의 창의와 부산 동래의 왜관을 공략하기 위한 출정을 감행한 의령의진의 출정 관련 사료를 율산 전상무의 ‘적원일기’와 학수 이청로의 ‘창의록’을 통해서 복원했다.
또한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의령출신의 오당 조재학의 항일의병 활동도 함께 조명하였다. 조재학은 면암 최익현의 제자로 태인의병에서 소모오위장(召募五衛將)으로 활약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임진왜란 의병정신을 계승하여 일제의 침략에 무장투쟁한 의령지역 항일의병을 최초로 조명했다. 이러한 관련 자료들은 현재 추진 중인 제2전시관의 독립운동가 테마전시실로 확장돼 향후 의병박물관이 나라사랑의 산 교육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의병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5월 22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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