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LG 화학, 이익 방어 가능…하반기 호실적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11일 LG 화학에 대해 “타 화학사 대비 높은 경쟁력(고부가 제품)으로 업황 둔화 시기에도 이익 방어가 가능하며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9,320억원(+25% 이하 전분기 대비)으로 컨센서스 8,62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5,984억원(-13%)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심화와 중국 수요 약세로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둔화된 영향”이라며 “다만 PVC/NBL/SAP/가성소다 등 경쟁력 있는 다운스트림 제품들을 통해 경쟁사 대비 감익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7,746억원(-17%)이 예상된다”며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납사 상승 지속 따른 부정적 래깅효과 등으로 4,825억원(-19%)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특히 “첨단소재 및 전지(LGES) 부문 역시 전기대비 소폭 둔화된 실적을 예상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주요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중국 수요 회복과 하반기 유가 하향 안정화로 화학 업황은 점진적인 개선을 예상한다”며 "견조한 PVC/가성소다/SAP 외에도 NBL/ABS/PO 등 부진했던 제품군들의 스프레드 회복도 기대되고, 첨
단소재는 양극재 출하량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며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양극재 증설 및 분리막 등으로 첨단소재 실적 기여도가 확대되고 하반기 전기차 판매 역시 회복될 것”이라며 “하반기 본과 성장 사업의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재평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 단기간 주가 급등 속 CB 털이 ‘주의보’
- 카티스, 원자력 발전소·SMR 등 공공보안 수주 확대
- 앱트뉴로사이언스, 美 자회사로 가상화폐 투자사 도약
- 지니언스,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설명회 참가…“투자자 소통 확대”
- 현대로템, 다수 국가와 K2 수출 협상 진행중…목표가↑-KB
- 제이준코스메틱, '슬리핑팩' 다이소 온라인몰 상위권 안착
- 밸류파인더 “엠젠솔루션,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수혜 전망”
- FSN, AI Driven 전략 실행…광고주·브랜드 성과 극대화
- 이니텍,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사업' 본격 진출
- [부고] 김현엽(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장)씨 부친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진공-전남중기일자리진흥원, 온라인 수출지원 간담회 개최
- 2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혹한 속 7만km 주행 테스트…"성능 입증"
- 3한양대학교,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FS8과 협업
- 4한국타이어, 북미 EV 박람회 참가…전기 픽업용 신제품 첫 공개
- 5LG엔솔, 토요타통상과 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 6이스타항공,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한국 최고 LCC 1위 선정
- 7유어버스데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기념일 케어 서비스 MOU
- 8아이원바이오,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진단 사업 MOU
- 9한화 방산 3사, 6∙25 75주년 맞아 현충원 공동 참배
- 10중소기업중앙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