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유채꽃축제' 비대면으로 운영
봄꽃 상춘객 안전관리에 만전

[서귀포=금용훈 기자] 제주 봄철 대표축제인 제39회 제주유채꽃축제가 10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주최하고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 차원에서 현장 대면 행사 없이(먹거리 등) 전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지역 명소 등을 온라인으로 간접체험하는 '가시리 명소탐방'및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유채꽃 버스킹(1일 6개팀)'이 매일 진행되며, 별도 제작한 축제 주제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축제 기간 유채꽃광장(조랑말체험공원 내/약 3만평 조성)은 출입구 지정관리를 통한 방문객 대상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 후 입장을 허용하며, 순간 최대 수용인원은 최대 299명으로 제한하여 유지된다. 행사장 일대(유채꽃 파종지) 현장 안전요원은 1일 46명(축제 사전 1일 24명)으로 증원하여 봄꽃 상춘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시켜 나간다.
현덕준 축제조직위원장은 "제주 봄을 대표하는 유채꽃축제가 올해도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축소하여 개최하게 되었다"며 "현장 방문 시 개인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따뜻하고 화사한 제주의 봄을 마음껏 만끽하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약 2주간 유채꽃축제 행사장 일대(유채꽃 파종지/유채꽃광장, 녹산로 주요구간)에서 상춘객 대응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종료 후 가시리 마을회와 협의 후 유채꽃밭 당분간 유지 또는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5년 경북지역 기업지원 통합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