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증시 언제까지’…리오프닝株 주목

[앵커]
오늘 서울경제TV의 특집방송 ‘SEN 라이브포럼’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불안한 증시 언제까지’라는 주제로 국내 대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최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1일) 열린 SEN 라이브포럼에는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이 참석해 강연을 펼쳤습니다.
강연을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 긴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안한 증시 흐름 속 '투자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 포럼에서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2분기 국내 증시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발생해 코스피는 최대 3,000포인트 정도에서 최소 2,500~2,600선 정도로 박스권 내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윤 센터장은 인플레이션에서 유가와 환율, 이 두 가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
“긴축을 해서 유가가 잡히면 하반기에 물가가 잡히겠죠.미국이 원달러 기준으로 1,203원까지 오르면 수출주가 긍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지정학적 리스크 상황이 고조된다면 원자재가격의 강세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 높여 연준의 긴축 강화를 압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본부 본부장
“시장에서 원자재 가격이 급등이 하다 보니 투자자 입장에선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경쟁적으로 높여가는 상황이거든요. 개인투자자입장에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걸 권하고 있습니다”
이어 김 본부장은 반도체 공급망 이슈에 대해 차별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순수반도체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지만, 차량용 반도체의 경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동성이 이어지는 증시 환경 속 윤지호 센터장은 리오프닝과 음식료를 주목했고, 김유겸 본부장은 금리상승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금융업과 제품가격 수요가 유지되는 IT기업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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