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친환경 신사업 강화”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공모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다음 달 현대엔지니어링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친환경 신사업의 현실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 달 코스피 상장을 통해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섭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늘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세대 초소형원자로, 이산화탄소 자원화, 청정수소 생산, 폐기물 소각과 매립 등 신사업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플랜트와 인프라, 건축과 자산관리 등 현재 사업구조를 뛰어넘는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겁니다.
[싱크]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우리는 기존 발전산업 플랜트에서 배출되는 CO2를 활용해 다양한 품질의 탄산염, 수소 및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주택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통한 도시정비 사업 수주에도 고삐를 죌 방침입니다.
김창학 대표는 “2020년 최초로 1조원 시공권을 확보했고, 지난해에는 2조원 수주를 넘었다”며 올해는 3조원 수주가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600만주 공모합니다. 1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 7,900원에서 7만 5,700원 사이입니다.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약 6조524억원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입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6일까지 진행합니다. 또,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다음 달 3일과 4일이고, 매매 개시 예정일은 같은 달 15일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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