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의 날’ 개최…건설인 55명 정부포상

[앵커]
어느덧 올 한해가 보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면 그간의 성과들을 돌아보게 되는데요.
국민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주택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고 합니다. 이 행사 현장에 이지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오늘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1 주택건설의 날’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전국 주택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2년에 한번 열립니다.
올해 행사에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과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100여명의 주택 건설인들이 참석했습니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
“부단한 기술 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높아진 주거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쾌적하고 첨단의 품질을 갖춘 주택을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택산업 발전과 국민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주택건설인에 대한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올해 주택건설의 날 수상자는 총 55명으로,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권 회장은 1987년 기업 설립 후 주택산업발전과 국민주거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기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발전,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이밖에 은탑산업훈장 3명, 산업포장 6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0명, 국토부장관표창은 27명이 수상했습니다.
한편,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 앞서 오늘 오전에는 내년 출범하는 새 정부의 주택정책 방향과 지속가능한 주택공급 기반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도 마련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토론에서 서울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잦은 정책 변경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대통령 산하 직속기관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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