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장소영, ‘카루젤 드 루브르’에서 신작 공개

미술계 악동이라 불리는 서양화가 장소영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2021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t Shopping)’에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 쇼핑’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한 현대 미술계의 노력의 일환으로, 루브르 박물관 내의 카루젤 드 루브르관에서 매년 세계 각국의 유명 작가들을 초대해 개최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 작가로 서양화가 장소영이 참여한다. 역대 한국인 초청작가 중 최연소인 장 작가는 2019년에도 까루젤 드 루브르의 최연소 초청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일상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서 실험적인 장르를 끄집어내 온 장소영 작가는 추상화에 드리핑 기법을 접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실험적인 장르를 선보이며 ‘미술계 악동’, ‘융합예술의 선두주자’와 같은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 4월에 열린 네 번째 개인전에서는 단청에서 영감을 받은 오방색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불교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장소영 작가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전시를 통해 K-아트의 가치에 대한 세계적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소영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홍보대사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나무운동’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등 예술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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