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다시 돌아온 119시민수상구조대…도내 25곳 배치 인명구조 등 활약

전국 입력 2021-07-15 13:15:58 수정 2021-07-15 13:15:58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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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8월31일까지 도내 하천‧강‧계곡에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지난해 하루 평균 121명 동원 총 3,609건의 구조 및 안전조치 활동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 훈련 장면.[사진=경기도]

[수원=임태성 기자]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도민들의 든든한 여름 안전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돌아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31일까지 두 달 간 도내 25개 하천과 강, 계곡, 호수 등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를 위해 수상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의용소방대원
, 자원봉사자 등 구조대원 300여 명을 선발했다. 하루 평균 구조대원 106명을 투입해 인명구조는 물론 사전 위험제거 활동을 펼친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레스큐튜브와 드로우백 등 물놀이 구조용품과 손소독제
, KF94 마스크 등 코로나19 감염방지 물품을 구비하는 등 구조대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경기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하루 평균 121명이 동원돼 총 3,609건의 구조 및 안전조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
731일 가평군 조종천 한 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려가던 물놀이객을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시민수상구조대가 발견해 무사히 구조하는 등 시민수상구조대의 인명구조 활약이 잇따랐다.


특히 시민수상구조대는 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수풀 제거와 코로나
19 방역작업 실시 등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숨은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물놀이 관련 사고 발생이 예상돼 올해도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사태 신속 대응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구조대원들의 훈련과 근무 등 모든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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