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증상·경증 아동 및 보호자 10명 ‘경기도 자가치료’ 시작
전국
입력 2021-03-11 16:41:08
수정 2021-03-11 16:41:08
임태성 기자
0개

경기도가 무증상 아동 확진자나 아동을 돌봐야 하는 보호자처럼 특별한 경우, 집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자가 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자가 치료 서비스는 다가올 4차 유행에 대비하고 만 12세 이하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인 소아가 정서적·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격리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지난 2일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자가치료 안내서에 기반해 공식적으로 경기도 자가치료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는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 확진자는 격리시설에서 관리하고 치료받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특별한 경우 예외적으로 자가 치료가 허용돼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확진됐거나,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돌봐야 하는 부모가 확진되었을 때 주거 조건이 격리 장소에 적합하고 감염된 사람이 건강 악화의 위험이 적은 상태라면 지자체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대안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경기도 자가치료 집행기관은 경기도 긴급대응단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도내 44개 보건소다.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 운영단이 안심콜을 통해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하고 환자 관리대장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AI로 의료기술의 미래를 여는 ‘메디엑스포코리아’ 개막
- 기장군, ‘신한 꿈도담터 213호점’ 개소…지역 첫 공동육아나눔터
-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
-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 민선 8기, 시장 인사가 철권통치하나?
- 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국비 50억 확보
-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 대경대 이치균 교수 “대경대 한류캠퍼스 청소는 제가 책임집니다”
- 해남군, AI 농업기술로 '장립종 쌀' 수출경쟁력 확보 박차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AI로 의료기술의 미래를 여는 ‘메디엑스포코리아’ 개막
- 2제주항공 참사 책임자 15명 추가 입건…일부 혐의 드러나
- 3트럼프 '금리 동결' 연준 의장에 또 해임 으름장
- 4행안장관 대행 "호우 종료시까지 비상대응체계 철저 유지"
- 5내주 이재명 정부 첫 한미 통상협의…통상본부장 22일 방미 출국
- 6기장군, ‘신한 꿈도담터 213호점’ 개소…지역 첫 공동육아나눔터
- 7도요타, 내달 美판매가 평균 37만원 인상…"시장 동향 고려"
- 8"日, 美 'GDP 3.5% 방위비 요구'에 반발…내달 2+2 회의 취소"
- 9"애플, AI 검색 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인수 검토 중"
- 10"메타, 스케일AI 대규모 투자 전 퍼플렉시티도 인수 타진"
댓글
(0)